●찬성론
찬성 측, "퇴행적 역사인식에 경종 울리고 성찰의 계기 마련"
친일인명사전 발간에 찬성하는 쪽에서는 국가가 외면한 과제를 시민들이 나서 역사 정의 실현의 단초를 열었다는 점에서 '제2의 독립운동'이라 할 만큼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한다.
사전 편찬의 목적은 단순한 친일 심판에 있
1. 친일파의 정의
일반적으로 친일파 친일에 관한 용어는 친일, 친일파, 친일 행위자 등으로 다양하다. 이에 대해서는 친일을 한 부류로서 친일 행위자라고 하는 것이 가장 타당하다고 보아진다. 이글에서는 앞으로 그러한 행위자를 가리키는 의미로서의 친일파란 용어를 사용하도록 하겠다.
란, 반
있다. 그러나, 이번 논의는 이미 제정된 이 법 제정의 정당성, 타당성 여부를 떠나 『(1)오랜 시간이 이미 경과했는데도 불구하고 왜 이 법을 만들었는지를 살펴보고, (2)친일진상규명법이 갖는 사회적 의미와 (3)친일진상규명법 제정으로 인한 사회적 영향』을 고찰하는데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
친일파들이 이제는 죽고 없는 지금 그들에 대한 청산을 하고자 하니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이에 그들의 후손까지 무작정 친일파로 매도해야 하는 가, 과연 친일의 범주는 어떻게 정할 것인가 등 친일에 대한 문제를 두고 논란이 많다.
친일을 청산해야 한다는 입장이 일반적인 견해이긴 하나 친일을
관한 문제등을 해결했다. 제도상으로는 자문기관이었으나, 실제로는 각 도의 교육책임자나 기관장 같은 주요 인사문제를 다루는 등 자문기관 이상의 역할 수행해 나갔다. 일재 잔재의 불식(拂拭)시키고 평화와 질서의 유지, 생활의 실제에 적합한 지식 기능의 연마시키기 위하여 군정청은 1945년 9월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