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용의 증손자가 나라를 팔아 축적한 할아버지의 재산을 돌려 달라고 재판을 척구하는 해괴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잘못된 과거 역사를 청산하지 않고는 안정된 현실도 밝은 미래도 있을 수 없다는 것이 평범한 역사의 진리일 것이다. 이런 점에서 친일 친일파 문제는, 지금 우리의 민족
친일파는 민족적 양심이나 사회적, 정치적 양심이 몹시 결여된 집단이다. 그들은 구한말부터 일제 말기까지 일제의 파시스트 침략정책에 영합하여 개인의 영달을 추구하고 국가의 독립과 민족의식 성장의 노력을 탄압해왔다. 해방후에는 미군정의 비호와 극단적 반공우익과의 결탁을 통해 민족분단을
최근 몇 년간 이승만 흉상 건립과 김활란상 제정, 홍난파기념관 · 이은상문학관 건립, 그리고 박정희기념관 건립 등을 둘러싼 대립과 논쟁 등에서 보듯 친일문제와 관련하여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것은 친일파 후손들이나 기념관을 추진하는 사람들은 과거의 잘못된 행위에 대해 아무런 문제
청산하는 반제 반봉건이 가장 중심적 과제였다. 그러나 일제는 우리 역사학을 제국주의 식민사관에 입각하여 왜곡하기 시작하였다. 제국주의자들은 다윈의 사회 진화론으로 발전시켜 제국주의시대의 약육강식의 세계 질서를 합리화하였다. 이에 따르면 강자인 제국주의 국가가 약자인 후진국을 합병.
‘친일파’란 한마디로 한말 일제 강점기에 일제의 침략에 협조하여 국권을 상실케 하였거나, 일제를 등에 업고 동족들에게 위해를 가하거나, 독립운동을 방해한 자들을 총칭해서 하는 말이다.
이런 친일파를 탄생시킨 계기는 무엇보다도 1876년에 강제로 체결된 ‘강화도수호조약’ 일 것이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