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공관복음의 양식 비평
상당히 늦었지만 루돌프 불트만(Rudolf Bultmann)의 유명한 책인[공관복음 전승사(The History of the Synoptic Tradition)] 를 대체할 것이 적어도 표제의 형태로는 클라우스 버거 (Klaus Berger)의[신약 양식 비평(Formgeschichte des Neuen Testaments)]에서 드디어 나타났다고 할 수 있겠다. 버거는 공관
신약성서에서도 여전히 교회가 하나님의 백성으로 불리는 사실을 통하여 증명된다(벧전 2;9-10; 고후 6;16; 히 8:10; 계 1:6, 5:10, 21:3 등). 그리고 예수와 초대 공동체가 예수에게 적용한 ‘인자’(단 7:13)라는 칭호는 바로 종말론적인 하나님의 백성을 대리하는 예수의 집단적 인격과 활동을 나타낸다.
Ⅰ. 서론
근대 이후 기독교 세계에서 가장 괄목할만한 변화는 소위 ‘제 3 세계’ 교회의 등장이라고 할 수 있다. 이들 교회들은 유럽과 북미대륙을 중심으로 하는 ‘제 1세계’ 교회와 그들의 신학, 그리고 선교정책 등에 지대한 영향으로 탄생된 ‘피선교국가’에 속하는 교회를 통칭한다. 19세기 ‘
Ⅰ. 서론
결국 근대 사회의 특성은 정교분리, 종교의 다원화, 개인(성)의 확립이며, 근대 종교문화의 특성은 종교영역의 ‘자립화’, 종교영역의 ‘다원화’, 그리고 종교신앙의 ‘주관주의화’이다. 정치, 종교, 법, 도덕 등의 다양한 영역이 미분화되어 있는 사회, 개인이 공동체 속에 용해되어 있는
Ⅰ. 서론
기독교는 비기독교적 민족의 신앙 안에서는 티끌도 찾아내지만, 자기자신의 신앙 안에 있는 들보는 보지 못한다. 이것은 단지 기독교도의 이기주의, 허영, 자만에 불과하다. 기독교도와 다른 민족은 단지 종교적 신앙의 표현 양식에만 차이가 있을 뿐이다. 신앙은 사랑의 반대물이다. 사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