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내에서 어떠한 상호작용이 일어나는지, 그것이 어떤 의미를 함축하는지 밝히겠다. 클럽에 대한 조사는 참여관찰법을 근간으로 하여 관찰과 인터뷰를 바탕으로 진행되었다. 보다 일반적인 사회의 시선을 알아보기 위해서 외부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병행하였다. 클럽문화를 재조명
문화”로 규정하고 있다. 또한 손톤은 클럽문화의 중요한 속성으로서 ‘취향문화’(taste culture)를 들고 있다. 즉 클러버들은 그들의 공유된 음악취향, 그들의 공통된 미디어 소비방식, 자신과 비슷한 취향을 가진 사람 등이 있는 장소로 모인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클럽은 1990년대 중후반부터 생
문화집단을 양산하였다. 새로운 문화집단은 지배적인 소비 문화자본에서 탈주하려는 소수집단의 문화 속에서도 발견되었다. 90년대 후반부터 본격화되기 시작한 클럽문화의 출현은 소수집단의 등장과 맥을 같이 한다. 대표적인 소수집단의 문화라 할 수 있는 클럽문화는 보통 사람들이 속해 있는 거대
문화를 경험하고 교감을 나눌 수 있는 곳으로 이해되고 있는 것이다. 또한 각 지역마다 펼쳐지고 있기 때문에 지역 공동체의 문화적 행사를 추진하고 상호 참여를 독려하는 행사로서 이용되면서 공동의 이익을 나누고 지역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현상은 젊은이들의 문
문화란 무엇인가?
하위문화라는 개념을 정의하기 위해서는 먼저 문화의 정의가 선행되어야 한다. 문화에 대한 Oxford English Dictionary의 정의를 인용하자면 다음과 같다.
문화: 경작, 재배, 기독교 저자들에 의하면, 경배; 땅을 경작하는 행위나 실천; 경작지, 농업; 어떤 동물들을 사육하거나 조련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