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은 왕양명(王陽明)과 육상산(陸像山)의 철학을 가리켜 양명학(陽明學)이라 한다. 또한 양자를 비교하는 측면에서 전자를 리학(理學)이라고 하고 후자를 심학(心學)이라 한다. 이런 철학적 흐름은 이전 시대에 비래 새로운 것이었고, 공맹(孔孟)의 사상과도 다른 측면을 보인다. 따라서 이런 송명철학
철학을 가리켜 정주학(程朱學)이라 하고, 명대철학은 왕양명(王陽明)과 육상산(陸像山)의 철학을 가리켜 양명학(陽明學)이라 한다. 또한 양자를 비교하는 측면에서 전자를 리학(理學)이라고 하고 후자를 심학(心學)이라 한다. 이런 철학적 흐름은 이전 시대에 비래 새로운 것이었고, 공맹(孔孟)의 사상과
Ⅰ. 서론
철학과 과학을 비교해 보면 철학의 중요한 특징 중의 하나를 발견할 수 있다. 철학적 견해가 사람에 따라 다르기 십상이라고 한다면, 과학적 견해는 사람에 따라 동일한 견해를 지향한다고 할 수 있다. 과학적이라는 것은 개별 주관에 의존하지 않는 객관적인 사실에 관한 인간지식이라고 할
학문체계로 성리학을 구성-발전시켰다. 이러한 성리학은 기존의 중국문화가 갖고 있는 다양한 성격들을 유교를 중심으로 재통합함으로써 정치적 통일, 문화적 결속, 사회적 안정을 기하고자 하는 의도를 내포하고 있었다.
성리학은 남송대에 주자에 의해 집대성되는 것을 계기로 유가의 학문에서 천
사상가로 일컫는 사람들은 특히 이 부분에 민감하여 어떠한 논리로 대안을 찾아 이 인간사의 각종 문제들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까를 심각하게 고민하는 부류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좀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이들의 노력들은 일정의 문제상황 즉 시대전반의 상황 등과 연계되어 지지 않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