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序 論
太白山脈이라는 책은 출판되었을 무렵에 엄청난 판매부수를 자랑했고 그만큼 논란을 야기시켰던 小說이다. 여러 문학 평론가들은 책의 뒷면에 '太白山脈은 小說이라기보다는 처절한 민중사적 대실록이다.', '우리 문학이 여기까지 이르기 위해서는 해방 40년의 기간이 필요하였다.' 등
정부건설에 필요한 실 무자들은 포용하는 전략 구사
- 국가 보안법 제정(1948.11.20), 반민족 특별조사기관법 제정(11.25), 반민 특위 발족과 반민족 행위자 구속 시작(1949.1.8), 여순반란사건 주모자 이중업 등 검거(2.25), 김 약수 등 남로당 국회 프락치 검거(5.20), 남로당 등 133개 정당ㆍ사회단
정부의 수립은 이승만을 위시로 한 한민당 세력만의 잔치였다. 좌익세력은 말할 것도 없고 남북협상과 통일정부 수립을 주장하던 모든 세력이 배제된 체 단독정부와 제헌의회가 구성되었다. 4.3사건이 터지고 여순사건을 통해 이승만은 남로당과 그 외곽조직의 제거 필요성을 느꼈으며 이에 대한 도구
사건” 이라고 할 수 있다.
사건의 배경
제주 4.3 사건의 발생 배경은 194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47년 3.1운동 기념대회에서 일어난 경찰의 발포사건으로 6명이 피살당하고 8명이 중상을 입었고, 이에 미군정과 경찰에 분개한 제주도민들이 총 파업을 하게 된다. 총 파업에 대응하여 미군정은 발포사
반란군과 진압군에 의해 수많은 우리 지역의 주민들이 희생당한 사건이었다. 하지만 이 사건은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여순반란사건"이라는 오명 아래 실질적인 피해자였던 우리 지역민들이 마치 반란사건의 주역인 것으로 오해되기도 하였다. 더구나 6.25사변을 겪고 난 후 공산주의에 대한 극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