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로부터 시적으로 정제된 단편 및 중편소설(novella)들. <빌헴름 마이스터 Wilhelm Meister>의 '개방된' 상징형식에 이르기까지 폭넓음을 보여준다. 희곡에서도 산문체의 역사극.정치극.심리극으로부터 무운시(blank verse) 형식을 취한 근대문학의 걸작 중 하나인 <파우스트 Faust>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개관되고 17세기 말에는 그 수가 약 15개소에 달하였다. 18세기 들어서 오페라는 나폴리에서 성행했으며 스카를라티나 페르골레시 같은 뛰어난 작곡가가 나타났다. 그러나 오페라는 벨 칸토 창법이 발달하여 그 후 점차 명가수의 기교(技巧)에만 지나치게 의존하는 경향으로 기울어져 갔다.
괴테 자신의 삶에서 비롯된 깊은 통찰의 반영으로 파우스트와 메피스토의 대화는 결코 그 하나가 배척되는 것이 아니다. 파우스트는 악마의 마술 때문이 아니라 메피스토의 사고와 인간에 대한 그의 생각이 있었기에 완성될 수 있었다.
-단지 행위만 있었다면 향락일 뿐 파우스트는 완성될 수 없었을
파우스트에 대한 이야기이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파우스트는 악마에게 자신의 혼을 팔아 마력을 얻었다. 그리고 관능의 쾌락을 맛보고 궁정에 출입하여 다양한 일을 해보았지만 어느 것에서도 만족을 얻지 못한다. 그래서 고대 그리스의 미녀 헬레나를 불러내어 그녀의 미에 도취되어 보지만 악마
되기도 하였다.
이탈리아 여행을 떠나서는 수업하는 화가로 생활하면서 1000매에 달하는 스케치를 그리기도 하였고, 돌아와서는 궁정극장의 감독이 되기도 하였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파우스트>를 비롯해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이탈리아 기행>, <빌헬름 파이스터의 편력시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