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스트에 나타난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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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파우스트에 나타난 죽음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파우스트 줄거리
2. 구원받는 파우스트가 나오기까지
3. 말로우의 『파우스트 박사의 비극 The Tragical History of D. Faustus』와
괴테의 『파우스트 Faust』 비교
4. 구원받는 파우스트
5. 괴테의 이상적 인간상
본문내용



1. 파우스트 줄거리
제1부에서, 학문에 의해 우주를 지배하는 원리를 규명하려고 했던 파우스트는 지식의 무력함에 절망하며 악마 메피스토펠레스에게 자신의 영혼을 걸고 현세의 쾌락을 찾아 나선다. 그는 순결한 소녀 그레트헨과 사랑을 나누지만, 오빠 발렌틴을 죽이고, 그레트헨으로 하여금 어머니와 영아를 죽이는 죄를 범하게 한다. 그래서 마침내 사형을 당하는 그녀를 두고 메피스토펠레스에게 이끌려 간다.
제2부에서 파우스트는 신성 로마 제국으로 들어가서 황제의 신임을 얻고, 다시 고대 그리스의 미녀 헬레나를 황천에서 데려와 결혼한다. 그러나 두 사람 사이에서 태어난 오이포리온이 추락해서 죽자 헬레나는 사라진다. 파우스트를 만족시켜서 영혼을 얻으려는 메피스토펠레스의 계획은 그레트헨에 의해서도 헬레나에 의해서도 성공하지 못한다. 오히려 그것은 파우스트로 하여금 이상을 추구하게 만드는 결과가 되어 악마의 의도에 어긋나게 된다. 헬레나가 떠남으로써 미적인 향락은 끝이 나고, 파우스트의 의지는 차츰 다수자의 행복을 위한 행동으로 향한다. 그는 바다를 낀 넓은 토지를 얻어 그 땅을 매립하여 수십만의 사람들이 일하면서 자유스럽게 살 수 있는 국토 건설에 착수한다. 이러한 행위에서 비로소 인생의 의의를 찾은 파우스트는 순간을 향해서 “멈춰라” 하고 외치고 메피스토펠레스와 약속한 바를 어겼기 때문에 쓰러져 죽지만 종국에는 그레트헨의 통곡으로 구원받는다.

2. 구원받는 파우스트가 나오기까지
괴테의 파우스트가 완성되기까지 민중에는 무수한 작품들이 전해졌다. 먼저 파우스트 비극 전체의 모티프가 되는 파우스트 전설은 실존인물로 추정되는 마술사 파우스트에 대한 이야기이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파우스트는 악마에게 자신의 혼을 팔아 마력을 얻었다. 그리고 관능의 쾌락을 맛보고 궁정에 출입하여 다양한 일을 해보았지만 어느 것에서도 만족을 얻지 못한다. 그래서 고대 그리스의 미녀 헬레나를 불러내어 그녀의 미에 도취되어 보지만 악마와의 계약 기간이 끝나 결국 비참한 죽음을 맞게 된다. 이 전설을 바탕으로 최초의 파우스트 책이 출판되었는데 이것이 바로 1587년 프랑크푸르트의 출판업자 요한 슈피스에 의해 만들어진 민중본 『요한 파우스트 박사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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