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춘향가>
<춘향가> 최초의 작품은 유자한의 한시<가사춘향가이백구>(1754)이다 그 후 19세기 중반 신재효 개작인 남창 동창이 전하고 있고 이본으로는 사본, 판본, 활자본 등 소설본 90여종과 수많은 창본이 전한다 최근 소개된 이본<南原古訶>(1864~1869년간 추정)는 최대의 분량과 내용을 지닌 판소리와
작품이다.
판소리는 한 사람의 소리하는 이가 서서 '소리(唱)'와 '발림(科)'을 섞어가며 긴 사설(辭說)로 연출해 나가고 한 사람의 북반주하는 이가 앉아서 북장단을 치며 소리에 반주하고 '추임새'로 흥을 돋운다. 소리하는 이를 옛날에는 가객(歌客)·광대(廣大)·창우(倡優)라 하였으나 오늘날에는 두루
판소리로 꼽힌다. 판소리 다섯마당은 대개 소설화하거나 사설체 그대로 적혀서 책으로 전해오는데 다섯 작품들 중에 가장 오래된 것이 바로 이 「춘향가」이며 그 수효 또한 많아서 이본이 무려 200여 종에 이른다.
2. 「춘향가」의 기원
「춘향가」는 한때 실제 인물설이나 중국 문학 영향설이 제
<1> 판소리의 형성
조선후기에 형성된 예술양식
초기엔 민속연희의 한 과정
- 설화로부터 형성
양반지배층 비리 고발, 신분제의 모순폭로, 민중 삶 노래
19세기, 양반들의 참여
각계각층 청중 확보
<2> 판소리 소설이란?
판소리의 사설을 베끼거나 , 사설에 수식을 보태어 필사하여 만든
Ⅱ작품 소개
춘향전은 기생 딸인 ‘성춘향’과 양반 자제 ‘이몽룡’의 사랑을 그린 이야기이다. 신분의 차이를 극복하고 사랑의 결실을 맺는 두 사람의 이야기이지만 그 속엔 다른 이야기들도 숨어있다. 이몽룡과 이별한 성춘향이 사또의 수청을 거절하고 정절을 지키는 장면은 성춘향의 정절을 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