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론
「춘향전」의 대표적인 개작본으로 손꼽히고 있는 신재효본이나 완판84장본은 그러한 구도를 뒤바꾸거나 흩트린 것으로 나타났다. 서사적 전개에 나름의 일관성과 합리성을 부여하고자 한 신재효의 개작은 결과적으로 서사 전개의 극적 전환을 소거함으로써 의미의 질적 비약과 확
춘향전> 공연(연극적 변모를 갖춤)
⑥ 연극으로 일정하게 그 정체성 확보
- 말놓는 방식, 동작을 지칭하는 `버슴새‘를 충분히 살펴서 적용하지 않았음.
- 성급하게 신파의 영향을 받았음.
⑦ 판소리와 창극은 다른 범주로 인식
- <빅터판 춘향가>, <폴리돌판 심청가>는 창극의 원형적인 모습
- 초창기
춘향가는 동편제인 김세종제의 것이라 한다. 철종 때의 김세종 명창의 제자 김찬업을 거쳐 정응민에게 전수되었으며, 정응민에게서 조상현으로 전해진 것인데 뛰어난 명창들을 통해 내려온다고 한다.
주연인 춘향과 몽룡 배역은 원작의 나이와 비슷한 10대의 신인으로 구성되어, 여고1학년인 이효정
판소리 광대를 모아 생활을 돌보아 주면서 판소리를 가르치기도 하였다. 춘향가의 남창과 동창으로 구분하여 어린 광대가 수련할 수 있는 대본을 마련하기도 하여 판소리의 다양화를 시도하고, 사설의 형식의 틀을 만들어 소리꾼들에게 습득하게 하였다. 또한 명창광대의 조건, 음악적, 연기적 측면 등
판소리 한 대목을 부르게 하는 것이 유행했는데 판소리를 배우는 사람들도 무대에서 인기를 얻는 대목만 골라서 공부하게 되어 판소리 전판을 공부하지 않고 토막 소리만 공부하는 폐단이 생기고 말았다. 창극이 유행해서 창극조가 휩쓸게 되고 또 일제 때의 명창인 정 정렬은 춘향가를 자기가 새로 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