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조의 정의
시조란 고려 말에서 조선 초기에 걸쳐서 발생하고 정제된 서정 시가로써 조선조의 전 시기와 개화기까지 생명력을 유지해 온 민족 시가이다. 즉, 한민족의 고유한 예술양식의 하나로서 국문학상 가장 오랜 역사를 지녀오는 시가형식의 시조이다.
그러나 ‘시조란 무엇인가’하는 물
《임진록》은 작자와 연대를 알 수 없는 고전 소설이다. 인조대 이후에 씌어진 것으로 추정되는데 한문본과 국문본을 합쳐 이본이 40여 종에 이르고, 이본마다 등장인물의 이름과 내용에 약간씩 차이가 난다. 이처럼 이본이 많고 내용도 조금씩 다른 것은 《임진록》이 당대 사람들 사이에 많이 회자되
I. 연구동향
1. 일제강점기 일본측의 연구성향
일제강점기 일제의 어용학자들에 의해 주도된 임진왜란사의 연구는 대부분 대체로 정치사와 관련된 것이거나 전투사에 치우친 것들이 대부분이었고, 연구분야와 주제도 크게 한정되어 있었다. 그들의 의도는 일본인의 우월성을 과장 선전하고 조선인의
여척이었다. 왜군은 조선수군이 해상으로부터 공격해오리라고는 생각도 못하고 육지에 올라가서 불을 지르고 약탈을 자행하다가 아군의 공격 소식을 듣고 급히 배에 올라 도망하려 하였으나 그럴 기회를 주지 않았다. 순식간에 왜선 26척이 조선수군의 포화와 화시에 격파되고 많은 왜병이 궤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