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서정주(1915년 출생)가 태어나기 세 해 이전의 시기이다. 한편 백석이 태어난 평안북도 정주는 역사적으로 서양의 산분화가 일찍 유입된 곳이요, 동시에 문단사적으로 보면 이광수, 김억, 김소월 등의 대가들이 태어나고 성장한 곳이기도 하다, 참고로 말하자면 이광수의 출생지는 평안북도정주군
Ⅰ. 리얼리즘시인 정지용
정지용이 남긴 시집으로는 1935년 10월 시문학사에서 낸 \"정지용시집\"과 1941년 9월 문장사에서 간행한 \"백록담\"이 있다. 그리고 1946년 6월 을유문화사에서 펴낸 지용시선\"이 있으나 이 시집은 박두진이 \"정지용시집\"과 \"백록담\"에서 25편을 뽑아 만든 것이라고 한다. 그렇
시인이 역사를 노래하며 희망을 찾아야 한다는 요망이 절실했다. 암울한 일제 강점기라는 현실의 굴레에서 당시 현실을 드러내는 서사시는 단지 정서를 노래한 서정시보다 더욱 필요성을 드러내었다.
그러나 당시 통용되던 시 창작의 일반적인 방법은 마음의 울림 그 자체를 나타내는 것으로서, 외면
시인 주요한
주요한은 평양에서 개신교 목사인 주공삼(朱孔三)의 8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주공삼의 4남 4녀 중 장남으로, 소설가 주요섭과 극작가 주영섭이 주요한의 친동생이다. 1912년 평양의 숭덕소학교 재학 중 아버지를 따라서 도일하여 일본에서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메이지학원
1) 정치적 군사적 저항: 상하이 임시정부
1919년 4월 10일 상하이에 성립된 임시정부는 1) 연통제를 실시하여 국내와의 연락망을 확보하고, 2) 1920년 상하이 무관학교를 세우고, 3) 중국 각 군관 학교에 독립 운동자들을 파견, 4)행동대를 훈련시키고, 5)만주의 독립군을 지원하고, 6) 사료편찬부를 두어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