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삼국 시대의 궁궐건축
(1) 고구려시대의 궁궐 건축
고구려시대의 도성계획을 살펴보면 먼저 도읍을 졸본성, 국내성, 환도성, 평양성, 장안성 등으로 천도하였다. 그리고 국내성, 만주 통구 지방에 방형성으로 사방에 성문을 설치하였고, 586년(평원왕 2년)에는 장안성을 건설하였다. 이 성은 중국 수
포석정이라 하였다. 또 이곳 포석정에서 55대 경애왕이 후백제 견훤의 침략을 받아 비참하게 죽어 신라 천년의 종말을 내리게 된 슬픈 역사를 간직한 곳이다. 포석정이 어느 시대에 무슨 목적으로 지어졌는지는 아직까지 수수께끼로 남아있으나, 최근 발굴결과와 여러 정황을 볼 때, 포석정은 삼국시대(
신라시대는 귀족의 시대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귀족이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다. 때문에 이번 답사를 경주 즉, 신라의 수도로 가는 이상 귀족에 대해서 알아볼 필요가 있다. 또한 불교 역시 귀족 문화 못지않은 문화를 만들었기 때문에 불교의 문화 또한 자세히 알아볼 필요가 있겠다. 따라서 귀족의 문
시대적․공간적 배경으로 살피고, 그 공간에 혼재(混在)된 여러 사상을 하나씩 살펴 그 적용 여부를 논하며, 실질적으로 대지 위에 표현된 배치구성의 수법을 밝히고자 한다.
논문의 목적을 다음과 같이 정리한다.
첫째, 월지궁에서 나타나는 형이상학적 의도와 축조 당시와 이후에 그 공간에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