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론
기술문명으로서의 서구문명이 다른 지역에 유입된 시기가 근대 이후이기 때문에 우리가 기술문명을 비판할 때 그 원인과 책임은 늘 서양근대로 소급된다. 우리에게 근대란 일차적으로는 시간화된 근대가 아니라 공간화의 개념 속에 있는 근대이다. 우리에게 근대는 처음부터 조선땅이 아
포스트휴먼 사회에서는 인간됨이 무엇인지를 새롭게 묻지 않으면 인간 개념이 혼란에 빠지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러한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법고창신’이라는 개념을 이 책의 <방법>으로 채택한다. 저자는 이성을 처방하지만, 이때의 이성은 철학사에서 논의되어 온 이성의 복창이 아니라,그가 설
Ⅰ. 서론
미국의 대통령과 영국의 총리는 게놈 프로젝트의 결과를 전 세계에 무료로 공개하는데 합의해 이 프로젝트에 참가하지 않은 국가들도 인간유전자 연구에 뛰어들 수 있는 길을 열어줬다. 하지만 기업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정보는 인간 유전자에 대한 것이 아니라 특정한 질병이나 특이적
<학자들에게서 보여지는 신체의 해체와 사이보그적 연구들>
1.테일러(Taylor)의 육체의 식민화
■사이버스페이스 내에서는 옷을 바꾸어 입듯이 손쉽게 나 자신을 바꿀 수 있다. 정체성
은 끝을 모르는 이미지의 놀이 안에서 무한히 변형 가능하게 된다. 일관성은 더 이상
덕목인 아닌 악덕이며,
우리는 행복을 찾기 위해 늘 앞으로 나아간다고 생각하기 마련이다. 그 말은 즉 살아가고 있는 현재가 불행하다고 여기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현재에 내가 불행하기에 행복을 계속해서 갈망하는 것이다. 책이 말하는 것처럼 현재에 내가 행복하길 원한다면 당장이라도 행복할 수 있다. 이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