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의 발생 동기는 불의가 아닌 위선이다. 위선은 참여자를 분노자로 전환시킨다. 예)프랑스 시민혁명의 로베스 피에르
폭력자체를 위해서 폭력을 예찬했던 저자 층(소렐, 파레토, 파농)은 많지 않지만 증오라는 강력한 동기를 통해 전통좌파에 비해 급진적인 사상이 되어버렸다. 적(권력자)에게서
한나아렌트는 이러한 인간의 행태 중에서 특히 ‘폭력’이라는 것에 초점을 맞춰 인간을 동물의 세계에서 왕으로 만들어 준 ‘이성’을 다시 조명한다.
Ⅱ. 이성의 작품
한나아렌트가 말하는 폭력은 우리의 흔한 생각들과는 다르다. 폭력은─본능적이고, 감정적이고, 비이성적이고, 비합리적
3. 살인과 사실을 숨겨온 국가 공권력
아무리 폭력적인 군사정권이라고 하더라도 언제나 전적으로 폭력에 의지할 수만은 없었다. 또 단순한 폭력만으로 사회를 적절히 통제해 낼 수도 없었다. 사회적으로도 지배세력 대 피지배세력, 억압세력 대 민주세력이라는 구분이 점점 명확해지면서 대치선의
폭력을 행사하기에 충분을 권력을 가질 수 없다. 즉, 폭력을 통해서 권력을 성취할 수 없고 더 나아가 권력은 폭력이 없어도 큰 조직력으로 영향을 행사할 수 있다. 또, 권력은 통치의 본질이지만 폭력은 도구적인 수단이다. 권력은 그 자체로 목적이라서 정당화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하지만 폭력은 정
4.공자 - 도덕군주론
1) 사상 및 국가관
공자는 위정자란 인(仁)을 바탕으로 한 덕이 있어야 하며, 도덕과 예의에 의한 교화가 가장 이상적인 통치형태, 즉 지배방법이라고 생각했다. 이러한 인(仁)의 가장 대표적인 정의는 ‘극기복례(克己復禮)’ 곧, “자기 자신을 이기고 예에 따르는 삶이 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