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학은 집의 부지, 구조, 배치, 건축부재, 조경 등이 사람의 길흉화복에 미치는 영향을 생활 경험에서 축적한 학문으로 사람이 보다 건강하고 안락하게 살 수 있는 터와 방향(좌향)을 선택하는 방법과 과정이 학문적으로 체계화되어 오랜 세월 전승발전되어 온 동양의 경험 과학이다.
`풍수지리`를
적응한 조상들의 지혜가 엿보인다.
우리나라 사람 중 70%는“명당이 따로 있다.”라고 믿고 있다. 그리고 모두 명당을 찾고 싶어 한다. 풍수가들은 전 국토 중 단지 2%만이 명당이라고 한다. 그래서 예전부터 최근까지 남이 잡아 놓은 명당 터에 몰래 밀장, 암장 심지어 묘를 쓸 수 없는 국유지에 암매장
그 기능과 관련하여 음양오행의 원리에 합당하도록 위치와 방향이 결정되었다.
이와 같이 풍수사상과 방법은 단순히 집터를 구하는 일에서부터 건물의 위치와 방향을 정하는 일, 이 밖에도 건물의 형태, 건설 시기와 과정, 건축 방법에 이르기까지 주택의 계획과 건축 전반에 걸쳐 적용되었다.
풍수를 소재로 하거나 풍수 법을 노래한 가사 작품에 대한 연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우리민족의 의식구조와 세계관 등이 잘 나타나 있는 풍수가사에 대한 연구는 새로 발굴된 작품에 대한 개별연구가 몇 편 이루어지거나 풍수사상에 대한 문학적 고찰의 일환으로 다루어졌을 뿐이다.
적으로는 인간이 존재하고 있는 공간과, 내적으로는 인간의 본질성에 대한 일종의 규명을 위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 학문이다.
따라서 한국의 하나의 오랜 사상으로서 풍수지리설을 오늘날 올바르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현대적인 이론으로 분석해 볼 필요를 느낀다. 그러기 위해서는 풍수지리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