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시장의 위축 여파로 중소 건설사들이 잇따라 부도를 내자, 초기 개발 사업에 돈을 대준 금융회사들까지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올해 6월 말 현재 PF대출 잔액은 은행 30조6790억원, 저축은행 12조3천억원 등 모두 합쳐 69조9천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1년 새 25조원 늘어났다. 특히
금융사로부터 주택을 담보로 돈을 빌린 후 장기적으로 일정기간 동안 조금씩 나눠서 원금과 이자를 갚아 나가는 방식. 미국의 주택담보대출시장은 크게 우량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프라임시장과 저신용자•저소득층이 많이 이용하는 서브프라임 그리고 그 중간단계인 알트A로 나뉜다. 일반 은행
또한 대주단협정을 통해 문제해결을 지연시키는 결과를 초래하였음.
예컨대, 부동산PF의 현황에 관해서도 은행권의 총규모만을 발표하였을 뿐, 비은행권의 현황이나 개별금융기관별 보유규모와 만기구조, 개별 PF사업장별 현황, PF채권의 유동화 현황 등에 대해서는 아무런 정보도 제공하지 않았음.
부동산 ARS 등 증권 발행 규모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금융권은 금융당국이 밝힌 PF통계에 부동산펀드 관련 자금이 빠져있어
실제 부동산PF자금은 70조원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금감위는 부동산PF의 부실 가능성과 관련해 “은행의 부동산PF대출 연
체율이 0.19%로 낮은 편이고, ABCP의
시장의 가격 하락을 촉발, 부동산 버블 붕괴와 유사한 위기 상황까지 빚어질 수 있을 것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서브프라임 모기지를 중점으로 대출을 시행한 금융기업들 몇몇은 재기불능의 상태가 되어 폐업을 하였고, 거기에 연계된 증권화 상품에 투자한 세계 각국의 금융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