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서 현대사회를 규정하는 특징을 성과, 활동, 긍정성, 신경증, 피로, 자기 착취 등의 단어로 설명한다.
피로사회는 설명하기 어려운 현대사회의 신경증적 면모를 정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 책으로 저자 한병철 교수는 독일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주목받는 철학자가 되었다.
곁들인 그의 소설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커다란 삶의 위안과 감동을 주기에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된다.
인상 깊었던 「문장」
“산골의 가을은 왜 이리 고적할까! 앞뒤 울타리에서 부수수 하고 떨잎은 진다. 바로 그것이 귀밑에서 들리는 듯 나직나직 속삭인다. - 산골 나그네 中 -”
점을 넓혀줄 수 있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라틴아메리카, 아프리카, 중동과 같은 지역은 배경지식이 많지 않아 이해가 쉽지 않았지만 현재와 같이 미·중분쟁, 북한이슈, 일본과의 영토분쟁 등 현안 있는 우리 국민이 읽어 봄직한 좋은 책인 듯 하다.
인상 깊었던 「문장」
우리는 행복을 찾기 위해 늘 앞으로 나아간다고 생각하기 마련이다. 그 말은 즉 살아가고 있는 현재가 불행하다고 여기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현재에 내가 불행하기에 행복을 계속해서 갈망하는 것이다. 책이 말하는 것처럼 현재에 내가 행복하길 원한다면 당장이라도 행복할 수 있다. 이제는
국부론은 영국의 정치경제학자이자 도덕철학자이며 경제학의 아버지라고도 불리는 애덤스미스가 자본주의 사회에 대해 체계적으로 파악한 경제이론서이다. 애덤스미스의 국부론이 출간되지 이전에는 토지를 부의 원천으로 봤던 중농주의와 금을 국부의 근원으로 판단했던 중상주의적 이론들이 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