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관 지어 해석하기도 한다. 직접적으로 불기둥과 구름기둥을 언급하지는 않더라도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함께하심이라는 맥락에서 신약 속에도 이 사건은 그들에게 매우 가까이 느껴지며 쉽게 떠올려졌을 것이다.
여러 부분으로 나누어 우선 출애굽기와 민수기 신명기에 직접 등장하는 구름
. 1-5절을 하나의 단위로 보려는 경향을 가진 분석가들은 E를 선호했다. 이 이야기와 출애굽기 32장에 있는 금송아지 전승의 유사성은 여기서 본질이 되는 점이다. 그러나 엘로히스트 문서가 있다고 하는 근거는 매우 희박하며 사실상 설득력이 매우 떨어진다. “사사들”에 대한 언급 또한 무가치 하며,
대한 규정이 실려 있기 때문에 P(Priestly)문서는 보통 BC 5세기에 기록된 듯하며, 에즈라와 느헤미야가 그들의 개혁의 근거로 삼은 율법으로 간주된다. 이들 문서는 모두 문서화되던 시기보다 훨씬 오래된 자료들을 보존하고 있다. 따라서 〈출애굽기〉는 매우 오래된 구전 및 기록된 역사를 담고 있다.
이스라엘 민족의 배경을 이루는 가족사(家族史)라고 한다면, 이 책은 민족의 탄생에 관한 사건을 기록하고 있다.
내용은 다음과 같이 3부로 나눌 수 있다. 제1부(1~15장 21절)는 이집트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겪은 고난과, 모세의 지도 및 이집트를 탈출하여 홍해를 건너기까지의 하느님의 전적인 도움을
하나님 앞에서 동등하다는 사상은 모든 법사를 통하여 가장 먼저 형성된 자연법사상이며 그 특색은 일찍부터 오늘의 서양법사상에 계승되어 왔다.
하나님여호와의 법에 복종하는 모든 공동체의 신성화는 만인의 평등을 의미한다. 구약성서의 율법은 선의를 가진 모든 사람에 의해 복종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