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론장의 모델은 대안미디어 나아가 시민미디어의 중요한 이론적 토대를 제공했다. 브레히트와 벤야민(Benjamin)의 친매체적이며 미디어의 (이용된/이용되지 않은) 가능성을 밝히고자 한 연구전통이 대표적이다. 이는 다시 호르크하이머(Horkheimer)와 아도르노(Adorno) 그리고 하버마스, 엔쩬스베르거 등
공론과 여론이 형성되는 공간이다. 무엇이 그 사회에 있어서 공적인 것인가에 대한 합의를 창출하고 그러한 합의를 실현해 가는 과정에서 시민이 주체가 되는 공론장 이론은 ‘정치적인 것’, 또는 ‘공적인 것’이 형성되는 공간과 역학의 규범적 담론과 관련되어져 왔다.
하버마스에 따르면 근대
의 움직임도 예사롭지 않다. 정식 선거운동은 8월부터 시작되지만, 이미 각 언론에서는 이들 후보들의 움직임 하나하나를 주시하며 시청자들에게 보고하고 있는 상황이다.
무엇보다도 올해 대선의 중심에는 인터넷 매체들이 자리하고 있다. 4월 11일자 수요일 머니투데이 기사를 보면, 2002년 대선에서
의 커뮤니케이션은 전통적인 커뮤니케이션 또는 일방향성의 매스 커뮤니케이션적 사고에서 벗어나 새로운 인식을 가능케 하였다.
한편 인터넷의 활성화는 이러한 커뮤니케이션 양식의 변화뿐만 아니라, 다이내믹한 공중의 여론과정에서도 많은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즉 전통적인 매스미디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