Ⅱ. 『상품미학비판』의 사상적 배경
현대사회는 흔히 ‘소비사회’라고 불린다. 이 사회는 자동화된 생산체계가 도입되면서 대량생산 및 대량소비가 가능하게 됨에 따라 생겨난 사회현상이다. 이 ‘소비사회’의 대량생산 체제는 상품의 양적인 팽창은 물론이거니와 상품의 질적인 발전을 가져왔
상품미학의 개념을 도입했다.
상품미는 상품 자체의 장식과 포장에서부터 디자인, 광고, 선전 그리고 팬시 산업 및 오락산업의 체제에까지 걸쳐있다. 상품미학의 비판은 단순히 생산물(사용가치)의 미적 현상 그 자체를 고찰하는 것이 아니라 상품의 미적 현상의 기능을 연구한다. 또한 관찰자로 하
상품미학이 소비자를 상품선전의 포로가 되어 소비 자본주의를 지탱하고 있다고 했다. “자본주의적 착취의 도구”로 이용되고 있다. 이는 또한 문화적 효과를 불러일으켜 “사람들의 생활과 감성을 조건짓는 하나의 권력”으로 작용한다고도 했다
1971년 출간된 하우크의 『상품미학비판』은 당시
교재 10장의 내용 중 하우크의 상품미학비판 관련 부분을 참조하면서 우리 주변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상품 가운데 하나를 골라 그 상품에 포함되어 있는 미학적 요소를 찾아본 후 이 요소가 우리에게 어떤 문화적 효과를 미치는지 분석해 보시오.
1. 하우크의 상품미학비판하우크의 상품미
상품판매의 전략의 구실밖에 못하는 처지가 되도록 만들었다. 따라서 순수예술보다 대량생산 예술, 말하자면 복제 예술의 영향력이 커질 수밖에 없는 형편에 처해 있다.
독일의 미학자 하우크(W. Haug)는 "상품미학비판"이란 저서를 통해서 이미지시대의 모순을 일깨워주었다. 자본주의 사회는 재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