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역할에서 벗어나 학부모도 교육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교육주체로서의 자각을 하게 되었고, 이 구체적 표현으로 학부모운동단체를 결성하게 되었다. 학부모운동단체는 학교에 대한 후원기능을 넘어서는 광범위한 교육운동적 참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즉 학부모들의 교
교육이라는 것이 학교 사회에서 학생들이 주체성을 갖고, 사랑과 우정의 분위기 속에서 인간성을 실현해 나가는 것을 지도하는 것이라 할 때, 자치 활동이야 말로 인성 교육의 핵심이다. 주체성, 사랑, 우정 같은 것은 교사가 주입하거나 논리적으로 설득해서 가르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인간관계와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한 뒤, 이를 토대로 객관적 자료를 만들어 교원평가제를 실시, 법제화해야 한다. 교육부는 시범운영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보완해 교원평가제도를 본격 실시한다. 하지만 이번 시범실시에 대해 전교조 등 교원단체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어 제도 실행에 대한 의견대립은 만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