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서론
1.연구의 필요성
Daniel Goleman(1995)은 “한 사람의 성공을 예측할 때 지능검사나 학력평가에 의해 특정된 지적 능력보다는 ‘인성’이라는 말로 지칭된 ‘마음의 특성’이 유용하다고” 주장하였다. 즉, 학교 성적이 우수하고 지능지수가 높다는 사실만으로 성공이 보장되지는 않는다는 사
resilire'에서 유래된 말로서, 어원상 ‘회복 혹은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사전적의미로는 어떠한 물체가 구부려지거나, 늘려지거나, 눌린 상태에서 본래의 상태로 돌아오는 능력, 즉 회복력 또는 탄력성이다. 이러한 적응의 과정 속에서 역경을 극복하지 못하고 부적응하는 청소년들이 있는가
연구하면서 발전하게 되었다. Masten (1989)의 연구는 정신분열증을 지닌 부모로부터 정상적인 보육을 받지 못한 자녀는 그 환경이 아동의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밝혀내었다. 하지만 동일한 환경 속에서도 정상적인 가정의 아이들과 다름없고 학업성취도도 뛰어난 아이들이 존재했으며, 연구자
중단 현상에 관심을 갖는 학자들이 늘어났다. 학교 중단 이유와 학교 밖 청소년의 특성, 생활실태, 학업중단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복귀방안에 대해서 연구 하던 것들이 최근 대안적 교육방안, 포괄적 정책적 지원방안 등으로 연구주제가 다양해졌다. 이러한 결과로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관심이 높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고자 손자녀 양육에 대한 부탁을 수락하고 있다(육아정책연구소, 2015).
실제 맞벌이 가정의 31.5%가 조부모로부터 양육지원을 받고 있으며(보건복지부, 2012) 맞벌이가정이 가장 선호하는 대리양육자는 아동의 조모인 것으로 보고되었다(김문정,2007). 특히 취업모를 대신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