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사기 고구려 소수림왕 2년(372)에 태학을 세워 귀족의 자제를 교육하였다는 기록으로부터 본다면 유학의 공식 전래는 1600여년 이상이 되었다. 그러나 이것은 유학이 처음 전래된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고 중국의 제도를 본따 국립대학을 세웠다는 것이고 유학사상은 이미 그 이전에 들어온 것으로
한국 사회의 병에 대해 어떠한 처방을 내려야 할 것인가. 이 글에서는 해답으로 유학을 제시하고자 한다. 고려 말에 도입되어 지금까지 한국 사회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유학이 도입시기부터 지금까지 어떤 변화를 겪어왔으며, 앞에서 말한 인륜이 도외시되고 있는 우리 사회에 유학이 던지는
사상에서 유래되었다?
유학에서는 권위주의를 타파해야 할 대상으로 봄.
유학에서는 권위에 대한 절대적인 복종을 주장하지 않음.
◎ 연고주의 (학연, 혈연, 지연)
연고주의는 유교적 산물이다?
학연, 지연, 혈연은 서양의 급속한 자본주의의 수용과 전개과정에서 전통적인 가치관이 왜곡
유학, 특히 한국유학의 몇 가지 일반적인 문제점에 촛점을 맞추면서 그에 앞서 유학의 배경과 사상적 특징을 간단히 언급하였다. 따라서 본 소론은 한국유학의 심오하고 방대한 내용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한국유학사상의 사상으로서의 기능에서 오는 문제점을 집어봄으로써 일반적이지만 유학의 본
유학사상이 일어나던 그 예전 혼란한 시대와 비슷하다. 자칫하면 우리 사회는 인간적인 면이 점점 사라지고 살아남기 위한 기계적 경쟁만이 중시되는 무한경쟁사회가 될 수도 있다. 유학사상은 지금의 우리 사회에 많은 시사점을 던져주면서 그 해결책 또한 제공할 수 있다. 의리를 강조하는 것도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