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론
이 보고서에서는 1943년부터 한국전쟁 이전까지의 소련의 한반도 정책 변화에 대해 쓰도록 하겠다. 당시 국제 질서는 제2차 세계 대전으로 혼란스러운 시기였다. 하지만 종전이 눈앞에 보이는 상황에서 열강들은 전후 처리와 함께 일본, 독일이 지배하던 식민지 문제에 대해서도 관심을
일본이라고 볼 수 있다. 일본은 한국전으로 인하여 가장 큰 도움을 받았다. 세계무역을 포함한 경제전반, 그리고 세계사의 흐름을 빨리 파악하고 적응을 가장 잘 한 나라가 일본이라고 볼 수 있다.
한국전쟁을 끝으로 일본역시 불황을 끝내고 본격적인 고도성장기로 접어들었다. 그러한 노력의 결과로
일본을 통해 굴절되어 비판 없이 그대로 수용되었고, 그 상태에서 20세기 전반의 우리 역사가 흘러갔던 것이다. 따라서 우리의 근대시기에 대해 말할 때, 서구화와 식민지화라는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런 까닭에 한국에서 근대의 기점을 언제로 잡을 것인가를 두고 학자 들 간의 합의가 이
Ⅲ. 전후일본과 요시다 내각
일본정부는 두 차례 걸친 원자폭탄 투하로 막대한 희생을 치르고 나서야 연합국의 포츠담선언을 무조건 수락하기로 결정했다. 1945년 9월2일 동경에 도착한 미국 전함 미주리호 함상에서 일본외상 시게마츠가 맥아더 총사령관이 지켜보는 가운데 항복 문서에 서명함으로
Ⅰ. 머리말
1.2차 세계대전은 국제사회에 있어 힘의 논리를 최우선으로 하는 패권, 강권이 판을 친 시대였다. 특히 일본의 힘은 막강하여 한 때 세계사를 주름잡는 강대국으로 급부상하였다. 이러한 힘의 부상은 러일전쟁을 통해 더욱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러일전쟁은 1904∼1905년에 만주 ·한국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