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론
<시대개관>
(1) 625는 어떠한 역사적 사실보다도 풍부하고 다양한 문학적 소재가 되었다. 작자들 은 전쟁이 빚어내는 비인간성과 무의미성 그리고 거기로부터 비롯되는 정신적 물 리적 충격등 전쟁체험을 형상화하였다.
(2) 전쟁이 끝나고 밀어닥친 빈곤과 사상적 공동
Ⅱ. 손창섭의 문학세계
1. 손창섭 문학의 전개
손창섭은 1949년 3월 〈연합신문〉에 단편 「얄궂은 비」를 발표한 뒤 1952년 11월 〈문예〉에 단편 「공휴일」을 발표해 문단에 나왔으며, 이어 이어 〈비오는 날〉〈혈서〉〈미해결의 장〉〈인간동물원초〉등의 문제작들을 계속 발표했고, 1959년 〈잉여
전쟁은 더불어 왔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문학은 인간 삶의 반영이며 또한 인간에 의해 쓰여지고 읽혀지는 것입니다. 즉 인간 삶의 필수불가적인 전쟁이 문학작품에서 표현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특히 전쟁은 삶의 큰 시련이고 하니 더욱 그럴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한국
전쟁이 제기한 한국 현실의 제반 모순을 파헤칠 힘을 잃고 추상적인 ꡐ인정론적 휴머니즘ꡑ의 메타포에만 매달림으로서 객관적이고 냉철한 분단인식의 유형을 보여주는 데까지는 실패한 것으로 여기고 있다.
이런류의 견해, 즉 전후문학이란 반드시 전쟁의 원인이나 이념적 문제들을 역사적
문학을 시간적 흐름으로 배열하는 문학사도 이와 같아, 앞 시대를 보지 않고서 한 시대의 문학만을 정의내릴 수는 없다. 1960년대 한국문학은 50년대 후반문학으로부터 연결된다. 50년대 전쟁기문학의 한계를 뛰어 넘는 전후문학의 의의와 더불어 60년대를 회고하는 사건인 4.19와 5.16이 가지는 문학사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