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상을 수상했는데 이로써 그는 1950년을 대표하는 작가로서 위치를 굳히게 된다. 손창섭은 1949년부터 1977년까지 소설, 동화, 기타 잡문 등의 작품 활동을 했다.
(1) 제 1기 (1949년~1957년) - 초기소설손창섭의 초기소설은 인물의 비정상적인 성격이나 병적인 행동뿐만 아니라 작품의 배경이나 분위기
문학이 그 자체로서 갖춰야 할 규범을 재정립해야만 했다. 이러한 여러 가지 문학적 과제와 함께 분단의 시대가 낳은 분단문학이 이 시기부터 한국 현대문학사의 전면에 등장하였다.
2. 제 2절 서사적 공간과 황폐한 삶
(1) 전후소설의 가능성
한국 현대소설은 1950년대 중반을 지나면서부터 전쟁의
시간으로 특징지어지며, 그가 보는 tk삶은 부조리와 모순으로 가득 차 있다. 그래서 그의 소설은 여러 가지 현대적인 제도에 둘러 싸여 있는 인간의 조건에서 그 제도의 옷을 벗기고 인간의 적나라한 모습을 드러내면서, 삶에 대한 일반적 관념이나 삶의 의미에 대한 종래의 인식을 뒤흔들어 놓는다.
현대성을 추구하려는 신세대 작가들의 문학적 의지의 산물이라 할 수 있다.
2. 작가연구
(1) 손창섭의 전기적 고찰
손창섭은 자신의 자전적 기술을 거의 남기지 않은 신비에 쌓인 작가이다.「수상소감」「아마추어의 변」「雨景(우경)에 젖어서」「집필괴벽」등 자신에 대한 몇몇 기록을 남기
현대문학신인상과 <剩餘人間>(59)으로 동인문학상을 수상하고, ‘자화상’이란 부제를 단 <神의 戲作>(61)발표 무렵부터는 장편을 쓰기 시작하여 신문에 수편을 연재하고 73년 일본으로 건너간 뒤로는 글쓰기가 거의 끝난 것으로 보인다. 천성이 비사교적이고 외곬이어서 문단의 기인(奇人)으로 알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