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었다. 그들은 기존 역사학계에 전방위 공세를 펼치기 시작했다.
그들의 주장은 1. 한자를 한국인이 만들었고, 2. 공자, 맹자도 배달겨레의 후손이며, 3. 백제는 4백년간 중국 중남부를 통치했고, 4. 공주 무령왕릉에는 백제사를 왜곡하기 위해 위조품을 미리 묻었다는 상식 이하의 주장을 했다.
것이긴 하지만 쉽게 읽히고 동시에 생동감 있게 다가와서 책을 읽는 내내 즐거웠다. 2% 아쉬운 점은 책에 있는 여러 국가들 중 한국이 없었다는 점이다.
인상 깊었던 「문장」
“여행은 좋은 것입니다. 때로 지치기도 하고 실망하기도 하지만, 그곳에는 반드시 무언가가 있습니다.”
- 책 속에서 -
현재까지 국선도계에서 공식적으로 밝히는 국선도의 역사는 약 9천7백년 전으로 인정되고 있다. 우리 민족만이 가진 유일하고 독특한 이 수련법은 결국 우리민족의 시원과 함께 한다. 따라서 우리민족의 역사가 1만년 밖에 되지 않는다는 설명일 수도 있다. 그러나 최근 연구에서는 국선도의 기원이 1
한국의 사회과학계는 민족주의에 관해 의도적으로 침묵하는 것 같다.그렇지 않다면 민족주의를 신물이 나도록 우려 먹었기에 흥미를 잃은 것이 분명하다.6.70년대 우국적 열정에서 겁없이 뛰어들었던 연구자들이 80년대 민족주의가 과학적 색채를 띠기 시작하자 앞다투어 빠져나오기 바빴던 것이 현실
한국사는 일본인들의 정치성에 좌우되었고, 연구방법 또한 인식범위가 좁은 문헌고증학에만 의존하였던 까닭으로, 한국사가 지닌 민족의 내적 경험의 성장과정의 주류를 파악하고 이를 연구대상으로 삼는 정상적인 방향은 취할 수가 없었다. 이때에 많은 고대사가 당시 학자들에 의해 사라지거나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