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행정의 발전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근대 사회복지행정역사의 시발점이 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1910년 일제강점으로 인해 재래의 구제사업은 거의 자취를 감추고, 1921년 조선총독부 내무국에서 신설된 사회과는 우리나라 사회복지사업의 지도 ․ 통제를 전담하게 되었다. 이것이 한국에
III. 사회복지사 중심의 전문행정 개시기(1980-1990년)
사회복지행정은 1980년대에 들어오면서 비로소 전문행정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문이 열린다. 사회복지사 제도가 확립되고, 사회복지 전문요원이 일선행정기관에 배치되는 시기가 바로 1980년대 초였다.
사회복지사 윤리강령이 채택됨으로
복지국가의 건설 그리고 교육개혁과 문화 창달 등 새로운 사회건설의 국정지표를 제시하였다. 제6공화국이 출범한 이래 사회복지정책은 주요한 정치현안으로 떠오르게 되었으며 1980년대 후반부터 한국형의 복지모형론이 등장했다. 이와 같은 한국형 복지모형이 등장하게 된 배경은 1970년 중반 이후 선
한국의 사회복지행정의 역사를 살펴보기 위해서는 그 시기나 전개를 어떻게 구분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선행되어야 한다. 이에 대하여는 기존 연구 성과에 따라 다음과 같이 세 분류로 나누어 살펴 볼 수 있다. 첫째, 역사학의 시대 구분을 근거하여 삼국시대, 근세, 근대, 현대에 있어서의 사회복지
역사를 파악하기가 용이할 것이다. 왜냐하면 사회복지행정의 발전은 각종 사회복지 관련법령의 제정과 불가분의 관계가 있는데, 한국의 사회복지법령은 연대별 또는 중요한 사건별로 뚜렷한 특성을 가지기보다는 정치적 동기가 매우 강하고, 또한 사회적 요구의 수렴보다는 변화된 정치체제의 비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