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론
한글표기법에 관하여 대다수 중국어 교육자들은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는데, 그 주된 원인은 이러한 표기법은 과학성과 체계성이 결여되어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과학성의 결여에서 지적되는 것은 한글표기법이 중국어 음성을 정확하게 반영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한중(韓中) 두 언어의 음
있었는지 몰랐었다. 대학에 와 국문학을 공부하면서, 무척 우리말이 어렵기도 하지만 그 어느 나라에도 없는 독특한 체계를 가지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하기도 하다. 세계에 하나밖에 없는 유일한 우리 글자, 한글의 위대함을 생각하면서 지금까지 변해온 국어표기법의 과정을 설명해보고자 한다.
첫째 '한글 맞춤법'은 국어 가운데 '표준어'를 표기 대상으로 한다는 점,
둘째 '한글 맞춤법'은 표음주의를 일차적으로 지향한다는 점,
셋째 '한글 맞춤법'은 표음주의가 지켜지는 범위 안에서 '어법'을 고려한다는 점이다.
흔히 한글은 세상에서 적지 못할 말이 없다고 하고 새 울음소리며 빗소리며
껍데기 [―떼―] <명사>
① (달걀, 조개 또는 딱딱한 과실 따위의) 겉을 싸고 있는 단단한 물질.
<작은말> 깝대기. <동의어> 각(殼). <유사어> 껍질.
② 속에 든 것을 빼내고 겉에 남은 물건. ¶이불 ~.
<작은말> 깝대기.
③ 화투에서, 끗수가 없는 패짝.
<동의어> 껍질.
휴게실 휴게
국어의 음절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그 내용에 따라 독창적으로 만들어진 문자 훈민정음이 쓰이게 된 뒤 비로소 국어는 완전하고도 전면적인 표기가 가능하게 되었다. 문자 훈민정음이 창제된 뒤 이 문자로 기록된 15.6세시의 중세국어 문헌들을 살펴보면 매우 엄격한 표기법이 수립되어 있었음을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