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진료소견
-1. 가장 주되게 호소하는 증상은 소화가 되지 않는 다는 것이다. 그에 따라 식욕도 저하되었다. 중초의 비위기능의 실조는 뚜렷해 보인다. 비위의 운화기능과 벌어들인 기운을 사지로 뻗쳐내지 못함에 따라 수족냉증이 보인다.
-2. 부가적인 소견으로는 족부의 열감이 있고, 족부의 汗증
호소하는 것으로 보아 脾胃기능이 다른 정상아보다 훨씬 안 좋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얼굴색도 약간 황색을 띄어서 평소 식생활이 좋지 않았음을 알 수 있었다. 식사는 하루에 총 밥 2공기(어른기준)을 먹으며, 이외에 음식에는 주스2잔 혹은 약간의 과일 외에는 일절 먹지 않는다고 하였다. 또한 우
있는 것을 津이라 하고, 陰分에 있는 것을 液이라고 하는데 이들이 체외로 배출되면 汗이라 한다. 이유 없이 땀이 나는 것은 체내의 陰陽의 편승에 의한 것이다.
이번 증례보고에서는 不眠, 食慾不振에 대한 양의학적, 한의학적인 내용을 알아보고 환자에게 적합한 치법에 대해 고찰을 하려한다.
考 察
1.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양방적 고찰
아토피피부염이란, 악화와 관해를 반복하고, 소양성 습진을 주 병변으로 하는 질환이며, 환자의 대부분은 아토피성 소인을 갖는다
아토피성 소인이란, 가족력 또는 기관지천식, 알레르기 비염, 알레르기 결막염, 아토피피부염 중 한가지 질환, 혹은 복수의
4. 환자에 대한 고찰
11세의 여자 아이로 진찰을 받는 내내 겁먹어 보였다. 어머니가 깐깐하고 신경질적인 듯하였는데 아이가 예전에 tic이 있었다는 과거력을 염두에 둘 때 아이는 굉장히 예민한 편인 듯 하였다. 아이는 비염이 심하다고 하였고 코가 간지러워서 계속 얼굴을 찡그렸다 폈다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