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취했는데 나 홀로 깨어있네."라는 굴원의 말처럼 자신은 깨끗할 수 있지만, 세상까지 깨끗하게 만들지는 못한다. 한비자는 바퀴를 만들기 위해 나무가 휘어져서 나오기를 기다리지 않는다. 나무가 바르게 나오더라도, 그것을 바퀴로 만들 도구 찾기를 바란다. 한비자에게 그 도구는 법과 제도였다.
사람들을 행복하게 이끌지는 못한다. 인내함으로서 개인의 자유는 억제되어야 했던 것이 사실이다. 또한 자신의 희생하는 것이 미덕으로 여겨지는 사회에서 개인의 기쁨을 다른 사람에게서 찾는 것 역시 큰 문제점이다. 한비자의 경제관에서는 자신의 욕구를 인정하는 데부터 시장한다. 즉 개인의 불
경제 뒤에 숨어있는 지리라는 요소에 대해 상세히 들여다 보고 그것이 어떤 방식으로 공동체들에 영향을 미쳤는지, 그리고 현재에는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관찰할 수 있어서 역사와 세계를 관찰하고 분석하는 또 다른 방법을 터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셋째, 지리적인 불리함으로 인해 아직 빈곤
사람이란 곤경에 처했을 때라야 비로소 절의(節義)가 나타나는 법이다. 평소 평온하게 살아갈 때는 서로 그리워하고 기뻐하며 때로는 놀이나 술자리를 마련하여 부르곤 한다. 어디 그뿐인가. '서로 간과 쓸개를 꺼내 보이며[肝膽相照]' 해를 가리켜 눈물짓고 살든 죽든 서로 배신하지 말자고 맹세한다.
자신들의 대표를 선출하여 행정부를 감독하고 통제할 수 있게 되었다. 엄격한 감독과 통제를 위해 합법성의 이념이 중시되었으며, 보다 적은 비용으로 보다 많은 산 출을 의미하는 능률성이 중요한 행정이념으로 등장하게 되었다. 그리고 민주주의 체제 가 정착되면서 정책결정과 정책집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