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한지(한국전통한지)의 특성
필과 묵의 특성은 종이 위에서 종이의 특성과 함께 발휘된다. 종이의 흡수성과 섬유의 섬세하고 부드러운 성격이 물과 먹, 그리고 모필을 사용하는 수묵화와 가장 잘 조화된다. 동양의 화지(畵紙)는 종이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① 소성(素性) ② 삼투성(透性) ③
한지를 계승,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일상의 생활용품에서 집안 구석구석까지 한지는 쓰일 수 있는 것이다. 과거에 그랬듯이 지금도 말이다. 현대적인 감각에 맞추어 제작되어지는 한지는 우리 전통의 생활모습뿐만이 아니라 세계 어느 나라에도 뒤지지 않는 세련미를 갖추고 있다. 이렇듯 우
한지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연구는 그리 많지 않다. 그래서 한지를 비롯한 6가지 종류의 종이(전통한지, 기타 순지, 국산 화선지, 중국 죽지, 신문지, 복사지)의 보존성을 비교하기로 하였다. 또, 한지의 단점인 잉크 번짐도를 개선한 개량한지를 제작하였다.
① 보존성이 높은 종이는 중성 혹은
한국의 한지(韓紙)공예
우리의 전통문화 유산 중 한지(韓紙)는 예로부터 물이나 공기에 못지않게 인간 생활을 영위하는데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물질로 여겨져 왔으며, 그 우수성을 국내외적으로 인정받아 온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이다. 한지는 우리 선조의 정성과장인 정신이 담긴 예술품이며
전통 고유의 방법으로 제조된 것에 비해 떨어져 중국, 대만, 일본의 수입지로 대체되고 있는 실정이므로, 과거 동양 3국에서 최고의 지질로 선망의 대상이었던 우리의 전통한지의 명예를 무색케 하고 있다.
본 글은 종이산업, 그 중에 전통한지에 관하여 한지에 대한 역사와 삼국(일본·중국·한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