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일무장세력, 여운형을 중심으로 중도파인 건국준비위원회로 나누어 볼 수 있다.
(1) 대한민국 임시정부
1) 초기
임시정부의 초기는 좌우세력을 망라한 정치세력의 집합체라고 할 수 있다. 좌파세력의 중심인물인 이동휘, 중도세력의 김규식, 우파세력의 안창호를 대표적인 인물이라고 할
중 북한에서 최고인민회의 부의장을 지낸 여연구가 쓴 『나의 아버지 여운형』은 아버지 여운형을 민족지도자로 높이 평가면서 그가 사회주의자였으며, 김일성이 활동했다고 알려진 만주지역의 항일유격대 활동에 관심이 있었다는 식으로 말하면서 북한 쪽의 입김이 들어간 듯한 내용을 담고 있다.
1. 간도와 연해주 지역의 독립운동이 나타나는 시대·사회적 배경
(1) 국내적 배경
1910년대 간도, 연해주 지역에서의 한국독립운동은 일제의 침략에 대응한 한말국권회복운동의 연장선상에서 이루어졌다. 일제 침략이 가시화되던 1894년 의병전쟁의 태동과 동학농민전쟁의 2차 봉기는 그 한국독립운동
문호개방과 대외통상의 필요성은 이미 북학파 실학자 인 박제가에 의해 제기된 바 있었다.
또 개항전에도 김정희(金正喜), 박규수, 오경석 등 일부 선각자들은 청 의 양무운동과 양무론자들의 저술을 통하여 세계정세의 대강을 파악하고 있었다. 그들은 자신들의 식견을 일부 청년들에게 전파하고 가
Ⅰ. 들어가며
1931년, 일제는 만주사변을 일으켜 본격적인 대륙 침략에 나선다. 일제의 만주 침략은 독립군의 항일무장투쟁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만주사변이 발생하기 전까지 우리 독립군을 눈여겨보지 않던 중국은 일제에 대항하기 위해 우리 독립군과 연합할 필요성을 느끼게 된다. 그래서 193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