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외교가 지향해야 하는 바를 고민해 보고자 한다.
Ⅱ.본론
미국과 중국 관계에 있어 먼저 이야기되어야 할 부분이 ‘향후 중국의 미래를 어떻게 예측 하는가’일 것이다. 이에 따라 미국의 대아시아 및 대중 정책의 기조가 달라지고, 한국에게 주어지는 외교 안보적인 조건이 달라지
미군주둔에 따른 민간인 피해 문제와도 맞물린 것이라는 점에서, 국가안보와 인간안보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즉, 대단히 역설적으로 들리겠지만, ‘군축’이야 말로 평화를 앞당기고 자주성을 높일 수 있는 핵심 과제라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 하에 한국 정부가 추진
미군의 전투력을 혁명적으로 강화한다는 데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군사변환의 궁극적인 목적은 냉전시기에 확보했던 적에 대한 근소한 우월성에서 21세기 군사작전의 모든 영역에 걸친 우월(합동대응군으로 전영역의 우월성 확보)로 이동하는 것이며 대규모 전쟁에서부터 평화유지 작전에 이르기까지
미군 등 해외주둔미군재배치는 북한 등을 염두에 둔 '대량살상무기 확산 방지 구상(PSI)'과도 직결되어 있다. 이와 관련해 더글라스 페이스 미 국방부 차관은 해외주둔미군재배치가 전지구적 전략의 맥락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그 예로 PSI를 들었다. 그는 작년 12월 미국의 국제안보
해외주둔미군의 기동력과 신속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계획이 구체화되기 시작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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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일본과 영국
1890년대 일본인들은 유신 후 자신들이 달려온 근대화의 길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맞게 되었다. 이 때 일본은 개국 이래 처음으로 국가의 생사가 걸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