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구와 지역별 다자안보대화를 통한 범세계적인 공동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
Ⅱ. 평화의 개념
평화를 구축한다는 것은 분명히 단순히 전쟁이 없는 상태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는 데 모든 사람들이 동의할 것이다. 평화에 대한 적극적인 개념은 어떤 사회가 외부적으로는 평온한 상태를 유지
평화, 통일을 중심 이슈로 하여 쏟아내고 있는 북한의 대남 선전공세와 남한의 이상적(理想的)인 대북 화해⋅협력 노력이 맞물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주한미군의 감축⋅재배치, 핵문제, 한미동맹 재정립 상황 속에서 새로운 남북한 군사관계를 창출해 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예컨대 남북간
해결하기 위해, 핵 억지력을 갖고자 했다는 것이다.
셋째, 외교적 측면에서 핵무기개발 사실이 대외에 공개될 경우 한?미?일 3국을 협상의 테이블로 끌어들여 주한 핵무기 철수, 대미?대일 관계개선, 남북한관계개선, 주변 안보 환경의 개선 등을 시도하는 협상카드로 이용한다는 것이다.
넷째, 경제
핵문제에 있어 남한과 북한이 자주적인 입장에서 접근하여 남북의 신뢰를 높이고 서방측은 물론 중국과 소련의 협력을 얻어 북한의 개방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진전되어야 한다. 핵무기는 현재시점에서 공격용이라기 보다는 방어적인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앞으로 대체에너지가 개발되지 못한다
할 수 있다. 정부의 말처럼, 핵문제가 민족의 생사가 달린 일이라면, '평화적인 모든 수단'을 염두에 두어야 하고, 여기에는 남북정상회담도 예외일 수는 없다. 즉, 6자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하되, 6자회담의 실패나 지체 상황에 대비해 핵문제해결 수단으로서의 남북정상회담도 염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