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릿은 그의 성격적 결함으로 인해 복수를 지연하였던 것이 아니었음을 밝히고 그의 행동의 당위성을 주장하고자 한다. 나아가 『햄릿』의 비극성은 햄릿의 성격적 결함으로 인한 것이 아니라 햄릿이 이성적 판단을 통해 최선을 지향하는 행동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비극적 결말을 불러일으
원수는 죽여버리겠다고 외쳐대는 레어티즈처럼 물불을 가리지 않는 행동의 청년이었다면 복수지연은 없었을 것이고, 기도중이라는 이유로 클로어디스를 죽이지 않고 절호의 기회를 그대로 흘려버리지만 않았다면 자신의 생명은 물론이요 여러 사람의 인명을 희생시키는 비극을 막았을 것이다.
비극적 특성 중에 하나로 꼽히는 ‘햄릿의 성격’에 대해 분석해보도록 하겠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성격 외에 이 작품의 비극적 요소들을 분석해보고 이 작품의 비극적 결말이 가능하게 한 요소에 대해 알아보겠다. 여기에서 나는 <햄릿>이라는 작품의 비극성이 인간의 삶 자체에 내재된 비극성에 있
서론
- 어렸을 때부터 우리 집에 꽂혀져 있던 책 한 권이 있었다. 작지만, 책 두께가 두꺼워, 그 책 안에는 햄릿, 오델로, 리어왕, 멕베드, 로미오와 줄리엣까지의 셰익스피어 작품이 있던 책이었다. 예전책 이라 세로로 쓰여져 있고, 모두 희곡이라서 무심결에 몇 번씩 읽어보았다. 그 말 한마디, 한마
비극성을 찾아보았다.
Ⅱ. 작품분석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중 하나로 가장 마지막에 쓰였으며 맥베스라는 인물이 욕망으로 인해 파멸되는 과정과 결말에 대한 작품이다. 창작연대와 초연 시기는 일반적으로 1605∼1606년으로 알려져 있으며 셰익스피어의 비극작품 중에서 가장 짧으며 대사가 간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