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혈서로 써 놓았는데 모래밭 위에 내려 앉은 기러기 격으로 그저 툭툭 찍은 것이
모두 ‘애고’였다.
어사 보더니 두 눈에 눈물이 듣거니 맺거니 방울방울 떨어지니 아이 하는 말이,
“남의 편지 보고 왜 우시오?”
“엣다 이애, 남의 편지라도 서러운 사연을 보니 자연히 눈물이
진면을 여기서 엿볼 수 있다고 하였다. 그 뒤 해방후에 양주동의 『여요전주』(을유문화사, 1947)에서 문헌 ․ 주석적 연구의 성과를 이루었고, 조윤제는『조선시가의 연구』에서 고려속요의 위상을 제시했으나 고려속요를 평민들의 문학으로만 취급함으로써 향유층의 범위를 축소하고 말았다.
Ⅰ. 序論
성욕이란 이성 혹은 동성과 접촉하기를 바라는 욕망이다. 넓은 의미로 정의하면 종(種)의 보존을 목표로 하는 욕구이고, 좁게 정의하면 피부와 피부를 접촉하거나 상대방에 밀착하고 싶어하는 욕구이며, 성물질을 방출하고 싶어하는 욕구이다. 그러나 S.프로이트는 그 밖에 입술의 쾌감이나
향유층에 있어서 이중성을 드러내기 위해 ‘소년’에서부터 ‘공민왕’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등장시켰으며 민요에서 발생해서 궁중화되는 과정을 드라마틱하게 재구성하였다. 또한 고려속요가 배태되는 혼란한 사회상을 극화하였다.
2006. 11월 8일
고전문학개론
<가상캐스팅>
소년 (팝페라 임형주)
고
향유층의 범위를 좁힘
: 숙종대 평민층의 유락적(遊樂的)창곡가들
Ⅰ. 사설시조의 작자층
<견해 2> 사설시조의 내용에 근거를 둔 견해
사설시조를 상고시대에서부터 평시조와 더불어 병존해
온 병행장르, 곧 별개의 독립장르로 보는 견해
사설시조의 내용에 ‘양반층에 대한 예리한 비판이 없고, 한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