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 넘어오면서 엇갈리고 있는 흥부, 놀부 두 인물의 대한 평가의 변화에 대해 알아보고 흥부전에서 무심코 넘긴 '박'과 '제비'를 통해 새롭게 현대적 관점으로 다시 해석해 보고 참고로 채만식의 <태평천하>를 통해 놀부라는 인물형상이 현대소설에서 어떻게 수용되고 변용되었는지도 알아보자.
현대문학사1』을 통해 당시 문학사적인 배경에 대해서 살펴보고 이럴 통해 당시 지식인들이 채만식 문학을 어떻게 평가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다.
채만식의 상호텍스트적인 관점은 방민호의 『채만식과 조선적 근대문학의 구상』을 통해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다른 방법으로 상호텍스트성에 접근
49세 노후성 폐결핵으로 사망하였다.
1924년 단편 [세길로]를 발표하면서 작가 생활을 시작한 이래 25년 남짓 기간동안 [태평천하], [탁류] 등의 장편과, [치숙], [레디 메이드 인생] 등 많은 단편과 희곡, 평론, 수필 등 200여편의 많은 작품을 발표함으로써 한국현대문학사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소설가로만 행각했고 극작가를 자칭한 적은 한번도 없는 것이 사실이다. < 의 전설>이란 희곡 말미의 작가부기에서도 ‘반드시 희곡을 쓰고 싶었다느니보다는, 제재가 마침 소설로는 불편한 점이 있기로, 前驗에 따라 역시 이 형식을 빌린 것이다.’라 쓰고 있듯 채만식은 연극을 알아서가 아니라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