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의 일탈… 위기의 현재
2. text 읽기
‘아담이 눈뜰때’를 발표한 것은 90년. 가히 90년대 성문학의 첫 주자이자 그 상징이라 할 만큼 그의 작품은 청소년층에 깊숙이 파고들었다. 이 소설의 시대적 배경인 87~88년은 전두환 5공화국에서 노태우 6공화국으로의 전환기 였으나 군사정권의 계승이란
분석을 위해서는, 현재 번역되어 있는 모든 작품과 그 번역본을 살펴보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작업이므로 한국 현대문학의 한 작품인 현진건의 『운수 좋은 날』을 대표 작품으로 선정하여, 원작과 4개의 영역본을 비교․검토하고, 2008년 한국문학번역원의 주도로 이루어진 번역 비평을 참고하여
그러므로 작품의 포스트모더니즘적 요소에 대한 고찰은 실현되기 어렵다. 포스트모더니즘에 대해서 대략적이나마 살펴볼 필요성은 여기에 있으며 지금부터 포스트모더니즘의 개념, 전개, 실례를 통한 구체적 분석, 의의와 한계, 포스트모더니즘에 관한 비평과 논쟁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장정일의 독서일기』
<전 7권>(1994~2007)
『빌린 책 산 책 버린 책』(2010~)
소설
『아담이 눈뜰때』(1990)
『너에게 나를 보낸다』(1992)
『너희가 재즈를 믿느냐?』(1994)
『내게 거짓말을 해봐』(1996)
『보트하우스』(2005)
『구월의 이틀』(2009)
인문서
『공부』(2006)
샴푸의 요정
사내는
아담이 눈뜰때’ ‘내게 거짓말을 해봐’ 마광수의 ‘즐거운 사라’ 등의 작품들은 외설이냐 예술이냐는 식의 다분히 추상적이고 이분법적인 시각에 의해서 평가될 정도로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처럼 에로티시즘이라는 것은 사랑을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암시하는 경향이지만 현대에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