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문에 우리의 사상이 완전히 결정된다고 했는데, 우리가 맑스를 따르지는 않더라도 경제적 여건이 사람들의 사고방식에 대단한 영향을 준다는 것을 부인하면 그것은 매우 어리석은 일이다. 이 장에서는 철학분야에서 포스트모던적사유가 근대성에 대해 가하는 비판양상에 대해서술하기로 하자.
어떤 특징이 있는지 살펴보기 위함이다.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은 현 시대의 막대한 페러다임이다.
비록 포스트모더니즘이 이러한 이상들이 전반에 존재할 수 있느냐 하는 의문을 던진다. 이 장에서는 철학분야에서 포스트모던적사유가 근대성에 대해 가하는 비판양상에 대해서술하기로 하자.
등 마르크스주의 사상가들을 소개하면서 변증법적 사유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 장에서는 프레드릭 제임슨 Fredric Jameson의 『문화적 맑스주의와 제임슨 : 세계 지성 16인과의 대화』 (신현욱 옮김, 창비, 2017)를 읽고 제임슨이 어떻게 포스트모더니즘을 이해하고 비판하는지를 서술하기로 하자.
포스트모더니즘이란 용어는 문학, 예술, 건축, 철학, 사회이론, 매스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그것은 하나의 현상이 아닌, 여러 현상을 나타낸다. 따라서 포스트모더니즘에 대한 통일된 정의가 존재하지 않는다. 심지어 합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거나 모순되고 혼란스런 현상을 포스트모던
포스트모더니즘의 철학적 배경은 한마디로 ‘다원주의’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이것은 현실과 분리된 관념의 전수나 영향은 아니다. 어떤 하나의 사상적 흐름은 반드시 그 사회의 현실을 반영한다고 볼 때 포스트모더니즘 역시 복잡하고 다원화되는 현대 사회의 반영인 것이다. 더구나 포스트모더니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