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은 서구가 직면한 위기를 단적으로 나타낸 징후들이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2차 산업 혁명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는 전화 라디오 항공기와 같은 새로운 기계와 그것의 출현에 따라 달라지기 시작한 사회 현상들로 말미암아 어떤 식으로든지 사회가 바뀌어야 한다는 인식이 대두되었다.
충격 속에서 태어난 표현주의 미래주의 다다이즘 형식주의 등의 다양한 반 사실주의적 조류를 가리킨다. 문학 분야에 국한하여 보면 근대 낭만주의나 리얼리즘, 마르크시즘을 극복하고 보다 이성적이며 문명적인 언어로 모더니티를 의식하면서 새로운 언어 미학을 추구하는 모든 운동을 가리킨다.
행위성의 강조나 기법상의 여러 가지 문제들을 보여줌으로 써 시대적 흐름 속에 새로운 형식의 팝아트가 예고되고 있었다. 팝아트는 2차세계 대전 후 산업이나 소비사회 등의 물음으로 형성된 환경을 수용한 예술로 이는 현실 거부라기보다는 적극적인 태도로 현실세계에 접근한 미술이라 할 수 있다.
I. 서 론
현대의서양문화 : 현대서양미술에서 팝아트와 네오팝은 자본주의와 대중문화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면서 기존의 모더니즘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시각과 의식을 보여주고 있다. 팝아트와 네오팝이 주로 사용하는 미술의 형식을 설명하고, 이들이 어떤 점에서 과거 모더니즘과 차별성이 있는지를
대중사회의 매스 미디어의 이미지를 주제로 삼는 운동에서 비롯되었다. 네오팝은 두 단어의 의미를 결합하여 팝아트의 새로운 부활, 탄생이라는 의미를 부여한다. 네오팝은 팝아트 이후 포스트모더니즘의 자원주의와 후기구조주의의 탈의 논리, 그리고 일상 사회학과 맞물리면서 일정정도 변화를 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