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하고 자유사상을 누리는 자세를 취했다. 그는 신교와 구교의 상반된 주장을 이해하고 자신을 만족시키기 위해 신학을 공부하였다. 이때 《연가》(The Songs and Sonnets)를 시작했을 것으로 추측되며 20여 년의 세월을 두고 중년에 이르기까지 쓴 것을 모아 그가 죽은 후 1663년 출판 된 것으로 알려졌다.
형이상학을 추구하고 있다”는 불평을 들었다.
Donne의 초기 시를 때로는 고통스러워하고 때로는 분노에 떨고 또 때로는 사랑이 환희에 사로잡혀 세계를 경멸하기도 했던 한 인간의 실상을 리얼하게 보여주는 ‘개인적 드라마의 변증법적 표현’이라고 한다면, 후기의 시는 긍정적 사랑에 대한 신랄한
세기가 그 날로 종말을 고하는 1900년 12월 31일에 쓰여졌다. 이 날은 한해가 죽고 한 世紀가 쓰러져 屍身이 되는 날이다. 숲에는 서리가 하얗고 지상은 얼어붙어서 일체의 생명이 죽은 듯한 삭막한 겨울 풍경이다. 그 대 난데없이 터져 나오는 지빠귀새의 울음소리를 듣고 느낀 소감을 적은 詩이다. 겨울
종교적 저술은 다음과 같다. 말년에 아널드는 그의 평생의 지속적인 관심거리이고 진정한 핵심을 이루는 종교 문제를 다루어 〈성 바울로와 신교 St. Paul and Protestantism〉(1870)․〈문학과 독단 Literature and Dogma〉(1873)․〈하느님과 성서 God andthe Bible〉(1875)․〈교회와 종교 Last Essays on Church and Relig
『문화와 무질서』(Culture and Anarchy)는 1869년에 책으로 처음 출판되었고, 그 원래 형태로는 다시는 재출판되지 않았다. 1875년에 제 2 판 출판제의를 받자, 아놀드는 조심스럽게 전체 내용을 수정하였다. 잘못된 오식을 바로잡았고, 책 표제지(title-page) 뒷면의 유포본(Vulgate)에 제구(題句, motto)를 추가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