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각공예는 고려시대의 나전 칠기와 쌍벽을 이루는 조선시대의 왕실공예이며 한국공예의 특성을 가장 뚜렷하게 나타내는 독특한 공예 기법이다. 고려 초부터 만들어졌던 것으로 추측되나 그 기술적 뿌리는 1천 년을 더 거슬러 올라간다.
거북 등갑에 호박·수정을 이용해서 뒷면에 진채(眞彩)로 그
공예품 재료로 사용하던 청동기시대 이후에는 제련(製鍊)기술의 발달에 따라 금․은․동․철 등을 사용하게 되었고, 장신구에는 유리․수정 및 각종 옥이 곁들여 사용되며 음각(陰刻), 양각(陽角)은 물론 투각(透刻)의 기법을 구사할 뿐 아니라 이물질을 기표((器表)에 감입(嵌入)하거나 비
Ⅰ. 목공예(나무공예)의 기원과 역사
목공예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는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그 정확한 시기를 측정하기가 곤란하다. 다만 인류문화의 발전과 함께 발달하였다는 것은 알 수 있다.
이집트의 고(古)왕국시대-톱이 발명되어 가공기술이 급속히 발달하였고, 의자·테이블 등이 많이 만
명절에 어린아이에게 색동저고리를 입히는 것, 간장 항아리에 붉은 고추를 끼워 금줄을 두르는 것, 잔칫상의 국수에 올리는 오색 고명, 붉은 빛이 나는 황토로 집을 짓거나 신년에 붉은 부적을 그려 붙이는 것, 궁궐ㆍ사찰 등의 단청, 고구려의 고분벽화나 조각보 등의 공예품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