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각공예는 고려시대의 나전 칠기와 쌍벽을 이루는 조선시대의 왕실공예이며 한국공예의 특성을 가장 뚜렷하게 나타내는 독특한 공예 기법이다. 고려 초부터 만들어졌던 것으로 추측되나 그 기술적 뿌리는 1천 년을 더 거슬러 올라간다.
거북 등갑에 호박·수정을 이용해서 뒷면에 진채(眞彩)로 그
Ⅰ. 공예(공예문화상품산업, 공예산업)와 디자인
모더니즘, 모더니티, 모더니스트는 19세기 이전까지는 미술과 공예에서 통용되어온 관행을 전적으로 거부하고 탈피하는 것과 관련이 있는 용어이다. 모더니즘은 예전처럼 시대의 양식을 명확하게 규정할 수 없게 되었고, 시시각각(時時刻刻)으로 변하
공예품 재료로 사용하던 청동기시대 이후에는 제련(製鍊)기술의 발달에 따라 금․은․동․철 등을 사용하게 되었고, 장신구에는 유리․수정 및 각종 옥이 곁들여 사용되며 음각(陰刻), 양각(陽角)은 물론 투각(透刻)의 기법을 구사할 뿐 아니라 이물질을 기표((器表)에 감입(嵌入)하거나 비
공예 분야와 돗자리 공예 분야에서도 실용성과 예술성을 잘 조화해서 자연미를 최대로 살린 기품 있는 작품들이 생산되었다. 또, 이 밖에도 쇠뿔에 무늬를 새긴 화각공예와 자개 공예(금속, 자개, 나무 등을 이용)도 유명하고 양반 부녀자들의 섬세하면서도 부드러운 정취를 살린 자수, 매듭이 유행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