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지정사 설정의 찬반 견해에 대한 근거는 무엇인가?
< 요 약 >
‘-이다’를 최현배는 지정사라는 새로운 품사로 설정할 것을 주장하였으나, 현행 학교 문법에서는 지정사를 설정하지 않고 있다. 지정사로 보게 되면, 지정의 뜻을 갖는다 와 선어말 어미를 취할 수 없다는 점이 있으나, 이에 반
활용설이고, 후자는 이숭녕(1959, 1960, 1964)으로 대표되는 의도법설이다. 이들 이외에도 많은 논의가 ‘-오/우-’의 주변에서 있어 왔다.
여기에서는 여러 연구자들의 ‘-오/우-’에 관한 문법적 기능 규명과 그 성격을 간략히 정리해 보고 선어말 어미 ‘-오/우-’의 기능과 ‘-오/우-’와 후행 어미와의
2. 당시 맞춤법 통일안 제정과 관련된 사회적 배경
당시 조선어학회에서 제정을 추진하고 있었던 맞춤법 통일안에 박승빈과 조선어학연구회가 반대하였던 근거는 형태음소주의적인 조선어학회의 맞춤법 통일안 자체가 학문적인 측면에서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박승빈과 조선
2. 각 주장의 내용 및 한계점
(1) 인칭·대상설
선어말어미 ‘-오/우-’에 대해 형태론적으로 접근하고 있는 이 관점에서는 기본적으로 서술구문의 종결형과 연결형에서 나타나는 ‘-오/우-’와 관형구문의 관형사형에 나타나는 ‘-오/우-’의 기능이 다르다고 보고 있다. 서술구문에서는 인칭법,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