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현상 자체를 ‘자연재해’로 인식될 정도로 황사문제는 더 이상 중국대륙이나 몽고만의 자연현상이 아니라 바로 한반도의 기상재해로서 중요 문제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그 가운데 기후온난화 현상과 사막화현상으로 황사현상이 강화된다는 의견이 가장 인정받고 있다.
실질적으로 중국으로
황사발생지인 중국 내륙부에 가까울수록 커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중국대륙에서 가까운 한반도에서는 대기 중 먼지농도가 여러 차례 환경기준치를 넘어 황사현상은 심각한 기상재난으로 인식 되고 있다. 황사란 아시아 대륙의 중심부에 위치한 중국의 서북부와 몽골의 사막화지역, 황화강 중류
중국사막지역과 그 일대는 이러한 조건이 잘 갖추어져 있어서 황사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중국의 황사 발생 조건>
첫째, 중국에서 황사가 발생하는 지역의 대부분은 해발 1000km 이상에 위치해서 강한 바람을 타고 한반도 지역으로 이동하기가 수월하다.
둘째, 사막화가 가속화되는 중국의 반건조
문제에 비해 지역적 차원에서의 대처 노력이 그동안 거의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이하에서는 먼저 동북아시아 이외의 지역에서 모래먼지(혹은 폭풍)의 원인과 피해, 그리고 이에 대한 대처는 어떻게 해야 할지 대해서 살펴보도록 한다. 그 후에 동북아시아 지역의 황사문제에 대해서 좀
중국의 급속한 산업화로 인해 황사에 인체에 해로운 중금속이 포함되어 한국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토양의 황폐화, 호흡기질환, 자극성 결막염 등 건강피해와 작물의 생산성 저하, 정밀산업의 불량품 발생률의 증가 등의 피해가 그 사례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환경문제를 안보적 차원에서 접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