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순간에 우리가 라틴 아메리카 문학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나는 이 글에서 우리가 흔히 말해오는 라틴 아메리카 문학의 장점들을 나열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한 정보들은 우리가 책이나 강의를 통해서도 쉽게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서반아어를 전공하는 학생으
서론:
후안룰포의 소설 <불타는 평원>은 멕시코 혁명 이후의 혼란과 어두운 시대를 그린 작품으로, 단편 17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멕시코의 향토적 분위기를 통해 다양한 인간 세상의 비극적 모습을 담아내며, 작가의 경험과 고찰을 통해 독자에게 강렬한 인상을 전달합니다.
- 작가 소개
작
후안 쁘레시아도는 어머니의 유언에 따라 자신의 아버지인 뻬드로 빠라모를 만나기 위해 꼬말라를 찾아간다. 그의 어머니는 땅에 대한 욕심으로 거짓 청혼을 했던 뻬드로 빠라모에게 속아 결혼했지만 계속되는 그의 폭언과 억압을 견디지 못해 아들 쁘레시아도를 데리고 언니에게로 가서 한평생을 살
후안룰포는 멕시코 혁명을 이전의 소설들과는 전혀 다른 차원에서 다룸으로써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혁명은 작품의 배경이나 등장인물의 말에서 어렴풋이 추측할 수 있을 뿐, 어느 곳에도 혁명에 관한 설명이나 작가의 견해는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그의 작품은 이전의 어떤 혁명소설보다도 더욱 혁
룰포는 세상을 떠날 때까지 절필에 가까운 침묵을 지켰는데, 이를 두고 라파엘 꼰떼는 “(후안룰포가 다른 작품을 발표하지 않은 것은) 하나도 이상할 게 없다. 이 작품은 모든 문학의 자식이자 요약이며 정점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신화와 전설이 되어버린 <뻬드로 빠라모> 를 마지막 작품으로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