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자로서의 유대인의 이미지는 더욱 강화되기 때문이고, 그만큼 홀로코스트 생존자가 세운 나라임을 강조하는 이스라엘의 정당성이 무사통과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제 사태가 바뀌어 이스라엘이 가해자로 등장하고, 팔레스타인이 피해자로 고통 받는 상황에서도 주류 정치 및 주류 미디어에서는
하는 대상을 설명하며 그 작품을 향유하는 대상에게 알리고자 했다. 하지만 그러한 상황에서도 그는 일방적인 강요가 아니라 구체적인 실천의 방도를 제시하고자 했으며 그것을 표현하는 방식 또한 쉬운 표현과 설득력이 있는 내용을 담아내어 그것을 받아들이는 백성들의 입장을 고려하고자 했다.
희생자 키운 데는 오역이 한 몫
583명 희생된 사상 최악의 항공기참사 KLM-팬암기 충돌은 오역이 주범
1998년 화성 탐사선 우주 폭발사고 원인은 NASA의 오역
전쟁터의 이순신장군을 정력왕성한 오입장이로 만든 오역
존바에즈, 톰존스를‘암수 2개의 성기를 가진 괴물’로 둔갑시킨 오역
식민기부터 현대의 삶까지, 고조모-증조모-할머니-엄마-나로 이어지는 현대사 100년을 살다간 여성들의 계보를 그린 것이다.
주인공 지연은 이혼 후 희령이라는 곳으로 이사를 온다. 어릴 적 외할머니댁에 놀러오곤 했던 곳이다. 외할머니는 엄마와 무슨 이유에선지 소원해져 지연과도 왕래가 없었다.
식되지 못한다. 우리의 텍스트는 대단원의 모습만 볼 때는 인간과 동물이 대화를 하는 비현실적인 세계의 모습이지만, 그에 도달하는 과정은 현실적이면서도 투쟁적인 개인의 실존성을 보여주고 있다. 공연은 텍스트를 시각적으로 설명하는 것과 달리 텍스트와 관객 사이의 해석적 접선을 만드는 것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