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들어가는 말
성호 이익은 숙종~영조대의 사람으로 시기상으로는 17c 후반에서 18c 후반 때까지 약 80여년간의 생애를 살았다. 그가 성장하던 시기는 붕당간의 정쟁이 격화되어 환국이 빈번하게 벌어졌고 그로 인해서 수많은 인재들이 희생당한 시대이기도 하다. 그는 그러한 환국정치가 차츰 노론
Ⅰ. 개요
실학은 조선 후기의 독특한 사상체계를 의미한다. 왜냐하면 실학은 중세사회 해체기로서의 조선 후기 사회에서 형성되었음은 물론 조선 후기 사회의 개혁을 무엇보다도 중요한 과제로 삼고 있었던 학문이기 때문이다. 물론 어느 시대에서나 자신이 살고 있던 사회의 개혁을 시도하는 지식
茶山 丁若鏞은 조선봉건왕조가 붕괴과정에 있던 18세기 후반에 태어나 오랜 관료생활과 유배생활을 통해서 당시 사회의 諸矛盾을 몸소 체험한 유교주의 관료학자였으며, 한국 실학을 집대성한 실학의 거봉으로서 우리나라 사회의 경제사상 전체에 특이할만한 업적을 남겼다. 茶山이 활동하던 18세기
1. 서양문화의 수용과 근대적 전환
(1) 문제의 의미
한국근대사에 있어서 서양문화의 전래와 이에 대한 유교적 전통사회의 반응은 사상사적 전개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계가를 이루고 있다. 곧 한국의 근대사는 전통사회가 서양문화와 서로 만남을 통하여 중국 중심의 세계를 넘어서 지구 위에 전체 세
Ⅰ. 實學이란?
실학이란 용어 자체가 조선후기의 실리를 강조하는 학문을 지칭하지는 않는다. 실학이란 용어는 통시대성(通時代性)을 지니고 있고 어느 시대이든지 간에 그 시대에 있어서 현실성 또는 현실적 의의를 지니는 학문을 지칭하는 것이었다. 지나온 역사를 보았을 때, 앞선 시대에 대응하